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 상담을 받다 보면 식대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1인당 얼마인지.

보증인원은 몇 명인지.

뷔페인지 코스인지까지 듣게 된다.

그런데 가격만 들어서는 실제 음식이 어떤지 알기 어렵다.

특히 부모님이 하객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웨딩홀을 최종 결정하기 전에 실제 메뉴를 한번 확인하고 싶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박람회 상담에서 시식 가능 여부와 예약방법까지 함께 물어보면 이후 웨딩홀 비교가 훨씬 구체적이 된다.

1. 박람회에서 시식 가능 여부부터 물어본다

인천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 상담을 받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생겼다면

“계약 전에 시식도 가능한가요?”

라고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다.

웨딩홀마다 시식 운영방식은 다를 수 있다.

계약 전에도 가능한지.

계약자만 가능한지.

정해진 시식 일정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2. 시식은 웨딩홀 선택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과정이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식날 제대로 식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하객에게는 웨딩홀 음식이 결혼식에 대한 기억 중 하나로 남는다.

특히 부모님 지인이 많은 예식이라면

“음식 괜찮았어.”

라는 말이 부모님에게도 꽤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사진이나 메뉴표만 보지 않고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3. 시식비가 있는지 확인한다

웨딩홀에 따라 무료 시식이 제공될 수도 있고 별도 비용이 있을 수도 있다.

또 무료로 가능한 인원이 제한될 수도 있다.

예비신랑과 예비신부만 가능한지.

양가 부모님까지 참석할 수 있는지도 물어본다.

시식 예약 전에 비용과 인원을 정확하게 확인하면 된다.

4. 몇 명까지 참석할지 미리 정한다

시식에 양가 부모님을 모두 모실지 고민될 수 있다.

웨딩홀 음식에 부모님 의견이 중요한 커플이라면 함께 가는 것도 좋다.

반대로 두 사람이 결정을 주도한다면 먼저 둘이 가보고 결과를 전달할 수도 있다.

모든 결혼 준비 일정에 양가 부모님이 반드시 함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5. 평일 시식과 주말 시식은 느낌이 다를 수 있다

가능하다면 실제 예식이 진행되는 주말의 음식 상태를 확인하고 싶을 수 있다.

평일에 별도로 준비된 시식과 실제 많은 하객에게 음식이 제공되는 주말 상황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상담할 때 실제 예식 운영일에 시식하는 방식인지 물어보면 좋다.

단순히 음식 맛뿐 아니라 연회장 운영 분위기도 같이 볼 수 있다.

6. 음식 종류보다 실제 먹고 싶은 메뉴를 본다

뷔페 메뉴가 100가지.

150가지라고 하면 숫자가 많을수록 좋아 보인다.

하지만 실제 하객이 많이 먹는 음식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을 수 있다.

고기류.

회나 해산물.

한식.

면류.

디저트처럼 주요 메뉴의 맛과 상태를 먼저 본다.

메뉴 수가 많다는 것과 만족도가 높은 것은 꼭 같은 의미는 아니다.

7. 음식이 얼마나 자주 채워지는지도 본다

뷔페에서는 처음 세팅된 음식보다 하객이 몰렸을 때 운영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음식이 떨어졌을 때 빨리 채워지는지.

비어 있는 접시가 오래 남지는 않는지를 본다.

실제 예식시간대에 시식한다면 이런 운영부분까지 확인하기 좋다.

8. 따뜻해야 할 음식의 온도를 본다

시식할 때는 맛만 평가하지 않는다.

따뜻한 음식이 적당한 온도로 유지되는지.

튀김이나 전 같은 음식이 너무 오래 놓여 있지는 않은지도 본다.

수백 명의 하객에게 한꺼번에 제공되는 음식은 조리 자체뿐 아니라 유지와 회전도 중요하다.

9. 어르신이 드실 음식도 챙겨본다

신랑과 신부 취향으로만 음식을 보면 디저트나 양식 메뉴가 먼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실제 결혼식에는 부모님과 어르신 하객도 많다.

국.

밥.

고기.

전.

한식 반찬처럼 편하게 드실 수 있는 메뉴가 충분한지도 살펴본다.

양가 부모님과 함께 시식한다면 이 부분은 자연스럽게 의견을 들을 수 있다.

10.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메뉴도 확인해볼 수 있다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하객이 많다면 아이들이 먹기 편한 메뉴가 있는지도 가볍게 볼 수 있다.

볶음밥.

면.

튀김류.

과일처럼 익숙한 음식이 어느 정도 있으면 부모 입장에서도 편할 수 있다.

아이 메뉴 하나 때문에 웨딩홀을 선택할 필요는 없지만 하객 구성을 생각할 때 참고할 수 있다.

11. 음료와 주류가 식대에 포함되는지도 다시 본다

시식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식대에 음료가 포함되는지.

주류는 별도인지.

추가금이 발생하는 품목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식대가 비슷한 두 웨딩홀이라도 이런 비용까지 더하면 최종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12. 연회장 좌석과 테이블 간격도 같이 본다

시식하러 갔다면 음식만 보고 바로 나오기보다 연회장도 한번 둘러본다.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은지.

사람이 많이 앉아도 이동하기 편한지를 본다.

특히 어르신이나 유모차가 이동하기 불편하지 않은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상담사진보다 직접 보는 편이 훨씬 정확하다.

13. 식사하는 하객이 몰리는 시간도 확인한다

한 예식이 끝나는 순간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이 동시에 연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때 음식 앞에 줄이 길게 생기는지.

좌석이 부족하지 않은지가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실제 예식 종료시간과 비슷한 시점에 연회장을 보는 것이 좋다.

빈 연회장을 보는 것과 운영 중인 연회장을 보는 것은 차이가 크다.

14. 다른 예식 하객과 연회장을 같이 쓰는지도 묻는다

웨딩홀에 따라 여러 예식의 하객이 하나의 연회장을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반대로 홀별로 식사공간이 나뉘어 있을 수도 있다.

어느 방식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혼잡도나 식권 확인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운영방식을 알아두면 된다.

15. 음식이 좋다고 다른 조건을 모두 포기하지 않는다

시식을 했는데 음식이 너무 마음에 들 수도 있다.

그렇다고 웨딩홀의 모든 단점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

주차.

위치.

보증인원.

홀 분위기까지 함께 본다.

반대로 음식이 아주 특별하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조건이 두 사람에게 잘 맞는 웨딩홀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시식은 최종 판단기준 중 하나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마무리

인천 웨딩박람회에서 웨딩홀 상담을 받을 때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시식 가능 여부까지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정도를 보면 실제 하객 입장에서 웨딩홀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결혼 준비를 처음 시작하면 신랑과 신부는 버진로드와 드레스를 이야기하는데 부모님은 의외로 가장 먼저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거기 음식은 괜찮대?”

처음에는 조금 현실적인 질문처럼 들리지만 결혼식에 오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꽤 중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몇 시간 이동해서 축하하러 온 가족과 친구들이 따뜻한 밥 한 끼 편하게 먹고 돌아가는 것까지가 결혼식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박람회에서는 식대 숫자만 적어오기보다 마음에 드는 웨딩홀이 생겼다면 실제 음식까지 한번 확인해보는 것.

그 과정까지 거치고 나면 ‘예쁜 웨딩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 하객을 모셔도 괜찮은 웨딩홀인지’를 판단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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